벌나무즙 효능에 경옥고 기력회복까지
요즘 공중파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일일히 찾아다니기보다는 나중에 유튜브에 올라오면 몰아서 보기가 더 편하거든요. 요즘은 사회적으로 일상에서 웃을 일도 별로 없고 MBC 라디오스타 웃음 레전드 편들을 찾아보는데 김구라 인천친구 지상렬의 남다른 어휘선택이나 말빨이 재미있어서 되감아보기를 수차례하다가 말술인 지상렬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찾아먹는다는 벌나무즙을 유심히 보게 됐습니다.
술꾼이 먹는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벌나무즙의 효능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죠. 지방간이나 간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또 주문을 안 하고는 못 베깁니다. 지상렬이 말하더라고요. "벌나무즙에서 만약 굼뱅이 섭취까지 간다면 술을 끊어야 할 것 같다고." 저도 굼뱅이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벌나무즙까지만 따라해보는 것으로 하고 주문하자마자 도착했네요.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이
이미 벌나무즙을 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연한 인진쑥물 마시는 느낌입니다. 크게 몸에서 느껴지는 특별한 반응은 없고, 지방간이 하루아침에 새로운 간이 되는 일은 없을 테니 묵묵히 운동도 하고 벌나무즙도 마시고, 기력도 부족하니 보화경옥고도 적당히 먹어가며 화창한 월요일을 맞아봅니다.
벌나무즙의 효능은?
- 간 해독 작용: 벌나무는 간세포 재생과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피로 누적과 지방간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 숙취 해소: 음주 전후에 섭취 시 알코올 분해를 도와 속쓰림과 두통을 줄여줍니다.
- 항산화 효과: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이뇨 및 해독 작용: 붓기 제거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며, 체내 정화 기능 강화에 적합합니다.
보화경옥고와의 병행 복용법
벌나무즙은 아침 공복에 1포, 보화경옥고는 점심 식후 반 스푼~1스푼 정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간 피로가 심한 날엔 저녁에도 벌나무즙 1포를 추가할 수 있고, 수면 전 경옥고는 불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과잉 섭취는 금물: 간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간 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간 보조제는 1~2가지만 집중적으로: 벌나무즙과 경옥고처럼 궁합이 맞는 조합만 선택하세요.
- 위장이 약한 분: 경옥고는 따뜻한 물과 함께 소량부터 시작하세요.
정리하며
저처럼 알코올 섭취가 잦고 간 기능 저하가 고민인 분들은, 벌나무즙과 경옥고 병행 복용으로 부담 없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너무 많은 보양식,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꼭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 다른 중년 건강 관리 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